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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얘기 gossip(9)

세상에서 가장 깊은 구멍 🕳

by didhd0306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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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해구보다 깊은 곳 ▶ 보러가기

출처 : 유투브


"Кольская сверхглубокая скважина", или "콜라슈퍼딥시추공"은
소련이 시행한 지구의 껍질을 가장 깊게 굴착하기 위한
과학적 실험의 일환입니다. 이 굴착은 1970년에 시작되어
1994년에 중단되었으며, 최종 깊이는 약 7.5마일 (12km)에 달했습니다.

현재까지 굴착된 가장 깊은 인공적인 점으로,
지구의 껍질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가 이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고온과 고압이라는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구 내부의 물리적 및 화학적 성질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하였습니다. 

가장 깊은 부분에서는 지구 표면에서 약 2.5배의 온도 
(약 220℃)로 예상보다 훨씬 더 높은 온도를 측정했습니다.

그러나 콜라슈퍼딥시추공이 예상보다 더 일찍 중단된
이유 중 하나는 그것이 예상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굴착의 최하부에서는 지표면에서 보다 약 3배 더 높은 압력을 경험했습니다.
이것은 굴착 기계가 작동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이 덕분에, 이 프로젝트는 과학자들이 지구의
내부 구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많은 것을 제공했지만,
동시에 그것의 극한에 대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쳤습니다.


마리아나해구는 서부 태평양에 위치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부분인 Challenger Deep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나해구의 최대 깊이는 약 10,994 미터 (약 36,070 피트)로,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깊이는 산등성이인 에베레스트 산이 해수면에서
약 8,848 미터 높이에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마리아나 해구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를 상상하기 쉽습니다.

해저지질학적으로, 마리아나해구는 
태평양판이 필리핀판 아래로 슬라이드하면서 
형성된 해저 틈새 또는 해구입니다. 
이 현상은 판 전이라고 하며, 지구의 리소스피어 내에서 
지각판이 움직이고 상호 작용하는 과정입니다.

이 해구는 그 깊이와 해저지형학적 중요성으로 인해 
많은 탐험과 연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1960년에 동력을 가진 잠수함인 
'트리에스테'가 Challenger Deep에 도달한 것입니다. 
이때 잠수함은 해저에서 약 20분 동안 머물렀으며, 
이는 인간이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점에 
도달한 첫 번째 사례였습니다. 

이후 2012년에는 영화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이 
'딥시 챌린저'라는 잠수함으로 다시 이 지점을 방문하였습니다.

마리아나해구는 그 깊이로 인해 매우 압력이 높고, 
해수의 온도와 산성도도 변화하는 등 
극단적인 환경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 지역에 사는 생물들은 고압과 저온, 산소 부족 등의 
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특별히 진화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환경 조건 때문에, 이 지역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창기 단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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