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악의 식인곰 사건

산케베츠 식인곰 사건(산케베츠 쿠마 사건)은 1915년 일본 홋카이도 산케베츠 지역에서 발생한 브라운곰에 의한 인명 피해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총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 역사상 가장 큰 동물에 의한 인명 피해 사건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사건의 배경은 당시 홋카이도 지역에 브라운곰이 많이 서식하고 있었고, 인간과 동물 간의 사고가 종종 발생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농작물과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시야가 좋은 곳에 이쑤시개를 설치하고 순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1915년 12월 9일, 산케베츠 지역의 한 농장에서 처음으로 브라운곰에 의한 인명 피해가 발생합니다. 
이후, 곰은 계속해서 인간들을 공격하여 사망자와 부상자를 늘려갔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이곰을 사냥하기 위해 전문 사냥꾼을 고용하였으나, 처음에는 곰을 찾지 못했습니다.

1916년 1월 14일, 곰이 마지막으로 인간을 공격하고 도망쳤으며, 
이후 사냥꾼들이 곰을 추적하여 겨우 사살에 성공했습니다. 곰의 시체를 조사한 결과, 
곰의 복부에 이전에 받은 총상이 있어 이로 인해 일반적인 사냥 대상이 아닌 사람들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산케베츠 식인곰 사건은 당시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었으며, 이 사건을 바탕으로한 소설,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인간과 야생동물 간의 갈등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사례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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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투브